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2016 프라하_빈

[여행준비] 체코 루지네 공항에서 프라하 시내로 가는 교통편

by KaySeo 2016. 8. 21.
반응형

비행기와 기차를 예약하고나서 휴가기간 묵을 호텔을 찾기 시작했다.

7월말 여름 성수기에 여행하는 것인 만큼 아무래도 호텔비가 제일 많이 걱정됐다.

그리고 체코 루지네 공항에는 7월 15일 밤 12시가 다 되서 도착하기 때문에 호텔까지 가는 것이 좀 막막했다. 

일단 루지네 공항에서 프라하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을 찾아보니 5가지 정도 방법이 있었다.


1. 119번 버스 + 메트로

프라하는 환승가능 티켓을 구매하면 버스, 트램, 메트로를 환승하면서 사용할 수 있어요.

공항에서 시내까지 1시간이면 충분히 갈 수 있으니 환승가능티켓으로 구매하면 가장 쉽고 저렴하게 갈수 있죠.

환승가능티켓 1회권 금액은 24코룬(개시기간부터 30분간 유효), 32코룬(개시기간부터 90분간 유효)입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경우는 여행용 가방처럼 큰 짐(25*45*70 초과)이 있는 경우 짐에 대한 티켓도 구매를 해야한다는 거에요. 

짐 티켓은 16코룬입니다.


※ Tip. 공항에서 안델역 가는 방법

혹시 공항에서 안델역가시는 분들을 위해 버스로 한번에 가는 방법도 알려드릴께요.

공항터미널 1에서 191번을 타고 가면 안델역에 도착합니다. 

사진 속 버스정류장이 191번 타고 도착한 안델역입니다.

무거운 캐리어 들고 메트로로 갈아타지 않아서 좋았어요. ^^




2. 공항미니버스

공항미니버스는 공항에서 구시가 Nam Republiky까지 운행합니다.

미리 예약하면 호텔까지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요금은 운전사에게 직접 내면 된다고 합니다.

요금은 150코룬~ 입니다.


3. AE 버스 (Airport Express)

공항에서 구시가까지 운행하는 가장 인기있는 교통수단은 AE버스라고 하네요.

티켓은 운전사에게 직접 구입하면 되고 요금은 60코룬 입니다.


4. 택시

택시는 가장 쉽게 시내에 갈 수 있는 방법이지만 프라하는 외국인에게 바가지 요금이 심하다고 합니다.

바가지 요금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항 전용 택시나 AAA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일반 택시보다는 비싸다고 합니다.


5. Prague Airport Transfers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고 출발 전에 예약하면 양복입은 기사님이 예약 손님의 이름을 적은 피켓을 들고 공항입국장으로 마중나온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한국어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예약이 어려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도 프라하 공항 출국장에서 피켓들고 계신 기사님들을 봤습니다.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많이 계시더군요.

요금은 1~4인, 550코룬~ 입니다.

www.airportprague.org



초행길인데 여자 둘이 그 시간에 공항에서 호텔까지 움직이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알아보니 교통편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더군요.

도착시간이 밤 11시가 넘고 출국장밖으로 나가면 거의 밤 12시가 되기때문에 대중교통은 고려할 수 없으니, 

결국 택시나 Prague Airport Transfers 밖에는 없을 것 같았어요.

근데 제가 또 한 안전주의 하는 지라 택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럼 남는 건 Prague Airport Transfers 밖엔 없네요.

그래서 예약을 하려고 홈페이지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옆에서 동생이 그럼 공항근처 호텔에서 1박을 하는 어떠냐고 묻더군요.

그 말에 유레카!!!! 넌 천재다.. 라고 감탄하면서 결국 공항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하기로 결정했죠.. 

반응형